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 거론되는 전직 미국 국방부 당국자가 주한미군의 주 임무는 중국 억제로 전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미군을 한국에 주둔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엘브리지 콜비 전 미국 국방부 전략·전력 개발 담당 부차관보는 지난 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이뤄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주된 문제가 아닌 북한을 해결하기 위해 더 이상 한반도에 미군을 인질로 붙잡아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그는 "한국은 북한을 상대로 자국을 방어하는 데 있어서 주된, 압도적인
아스널이 애스턴빌라에 발목을 잡히며 우승 레이스에서 넘어졌다.아스널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에서 0대2로 패배했다.아스널(승점 71)은 이날 경기에서 패배하며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73)에 밀려 2위에 자리하게 됐다. 아스널과 리버풀 모두 33라운드에서 패하며 선두 자리를 맨시티에게 내줬다. 애스턴빌라(승점 63)는 이번 승리로 한 경기 덜 치른 5위 토트넘(승점 60)과의 격차를 벌렸다. 아스널의 패배가
일본의 북한 원정이 무산됐다.일본은 21일(한국시간) 일본 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북한에 1-0 승리를 기록했다.일본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우에다, 마에다, 미나미노, 모리타, 다나카, 도안, 이토, 마치다, 이타쿠라, 스가와라가 선발로 나왔고 스즈키가 골문을 지켰다.북한은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정일관, 한광성, 백청성, 최주성, 리운철, 김국범, 김범혁, 김유성, 장국철, 김경석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전북 현대를 상대로 여전히 지지 않은 것에 대해 만족해했다.대전이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 라운드에서 구텍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안현범에 동점골을 내줘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대전은 지난 2023시즌 승격 후 전북에게 1승 2무로 우세를 보였던 기록을 2024시즌 개막전에서 그대로 드러내며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감독은 "이기고 있다 비겨서 아쉽게 생각하지만, 선수들이 원정을 와서 잘 싸워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여야는 2월 임시국회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29일 오후 본회의에서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 표결과 '쌍특검법' 재표결을 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원내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야는 비례대표(47석)를 1석 줄여서 전북 지역구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앞서 정개특위에서 잠정 합의한 '특례구역 4곳 지정'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강원에 서울 면적의 8배에 달하는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선거구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AFC는 23일(한국시간) ACL 8강 대진표를 발표했다.동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 2팀,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1팀이 8강에 올랐다.K리그1 전북 현대와 울산 HD는 '현대가 더비'를 치른다.'울산 HD FC'로 구단 명칭 변경을 발표했던 울산은 이번 ACL에서는 변경 전 명칭인 '울산 현대'로 나선다.전북은 포항을 1·2차전 합계 3-1로 눌렀고, 울산은 반포레 고후(일본)에 합계 5-1로 완승을 거두고 16강을 통과했다.8강 역시 홈 앤드 어웨
울산 HD가 8강에 진출했다.울산은 21일 오후 6시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에서 반포레 고후에 2-1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 홈에서 3-0 완승을 거뒀던 울산은 합산 스코어 5-1로 반포레 고후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하게 됐다.현대가 더비가 펼쳐지게 됐다. 대진표상 울산과 전북 현대가 8강에서 만난다. 전북은 16강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만나 1차전 2-0 승, 2차전 1-1 무승부를 거두며 하루 먼저 8강에 안착했다.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이제라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초대 대통령의 공과를 담아낼 수 있는 기념관 건립이 꼭 필요하다"며 이승만기념관 건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지난 60년 이상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선 공(功)은 애써 무시하고 철저하게 과(過)만 부각해왔던 '편견의 시대'"였다며 이렇게 밝혔다.그는 "피해야 할 '두 마리 개(견)'가 있다는 진중한 우스개가 있다. 바로 '편견'과 '선입견'"이라며 "한편의 시각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사회는 건강하게 발전할 수 없다"라고 했다.이어 "이승